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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KLPGA투어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2017-03-16 09:57

사진=SBS골프
사진=SBS골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은퇴한 서희경이 KLPGA투어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필드의 슈퍼모델’의 원조인 서희경은 타고난 패션감각 뿐 아니라 화끈한 승부사 기질로 골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KLPGA투어 프로무대에 데뷔해 2008년 6승, 2009년 5승을 쓸어 담으며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고, 이듬해는 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해 미국에 진출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을 하며 L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후 결혼과 출산의 공백을 가지며 2015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서희경은 "20년 간 골프채를 잡았다. 비록 선수로서 필드를 떠났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골프팬 들을 만나고 싶었다. 내가 제일 잘 아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 해설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희경은 오는 4월6일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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