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빅리그 재입성?' 박병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2017-03-16 09:20

메이저리그미네소타박병호.(사진=노컷뉴스DB)
메이저리그미네소타박병호.(사진=노컷뉴스DB)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병호(31·미네소타)가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갔다.

박병호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았다. 박병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와 승부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박병호는 이 안타로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작된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박병호는 이후 제이슨 카스트로의 안타와 호르헤 폴랑코의 볼넷으로 3루까지 이동한 뒤 조 마우어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박병호는 4회말 우익수 뜬공, 6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말 대타 맷 헤이그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09에서 0.400(25타수 10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네소타는 세인트루이스를 8-0으로 제압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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