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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 3R, '영건' 임성재 선두와 5타 차 6위

2017-03-12 06:49

임성재자료사진.
임성재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인턴기자] 임성재(19)가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00만 뉴질랜드달러)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퀸스타운 밀브룩 리조트 골프장 힐스코스(파 72, 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6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했다.

3라운드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시작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나 싶었지만 2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7,8,9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10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낚은 후 파 행진으로 홀을 막아내던 임성재는 15번(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며 3라운드를 마감했다.

17세에 프로로 전향한 임성재는 데뷔 2달 만에 KPGA 챌린지투어(2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주목받은 영건이다.
지난 1월 아시안투어 미얀마 오픈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벤 캠벨(25, 호주)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2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브래드 케네디(43, 호주)가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하며, 한 타 차 1위 캠벨을 쫓고 있다.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은 보기 2개, 버디 6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 13언더파 공동 9위로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장익제(44)는 보기 2개, 버디 4개, 이글 1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다.

황중곤(24, 혼마)은 합계 10언더파 공동 22위에, 김형성(36, 현대자동차)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홍순상(35, SK텔레콤)은 합계 7언더파 공동 45위, 최진호(32, 현대제철)는 합계 6언더파 공동 51위, 이동민(31, 동아오츠카)은 합계 4언더파 공동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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