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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아놀드 파머 대회 불참, 투어 복귀도 불투명

2017-03-10 15:10

타이거우즈.사진=AP뉴시스
타이거우즈.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불참 소식을 전했다.

우즈는 출전 신청 마감 전날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현재 심정을 밝혔다.

우즈는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기 위해 올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불참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나는 아놀드 파머를 기리기 위해 꼭 출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즈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불참 소식은 예견된 일이다. 지난 8일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주장 스티브 스트리커(50, 미국)는 인터뷰를 통해 우즈가 “걷는 것도 힘든 상태”라는 말을 전했다.

우즈는 “현재 투어 복귀 일정은 없지만, 투어 복귀를 위해 치료와 재활은 계속하고 있다”며 필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2월 초 허리 경련을 이유로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기권을 선언한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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