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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 22세 골퍼 중 ‘최고’

2017-03-10 14:18

전인지.사진=AP뉴시스
전인지.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퀸 전인지(22)가 미국 골프 전문 채널 골프닷컴이 선정한 '16세부터 60세까지 연령별 최고의 프로 골퍼'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닷컴은 “비록 전인지가 22세 남자골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저 2승이라는 기록은 그녀가 최고라는 것을 입증한다”라고 소개했다.

전인지는 2015년 KLPGA, JLPGA, LPGA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올랐다. 전인지는 KLPGA 하이트 챔피언십과 KB금융 챔피언십에서 도합 2승, JLPGA 살롱스파컵과 일본여자오픈에서 도합 2승, LPGA US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단일시즌 3개 투어에서 5개의 메이저 컵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6년 LPGA 루키 시즌을 맞아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역대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또다시 메이저 대회 승수를 쌓으며 메이저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또한 지난해 LPGA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10일 현재 세계 랭킹 4위에 올라있는 전인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지난 1월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 람(22, 스페인)과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 우승자 매튜 피츠패트릭(22, 영국)을 꺾고 최고의 자리에 선정됐다.

한편, 박인비(28,KB 금융그룹)는 리키 파울러(28, 미국)를 꺾고 28세 최고 골퍼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19, 뉴질랜드)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21, 태국)도 자신의 연령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조던 스피스(23,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25, 일본), 로리 매킬로이(27, 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29, 호주), 더스틴 존슨(32, 미국), 헨릭 스텐손(40, 스웨덴)등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톱 랭커들도 최고의 자리에 선정됐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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