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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의 스페셜골프(15)] 자신에게 맞는 그립 찾기

2017-02-22 13:38



[김민호의 스페셜골프(15)] 자신에게 맞는 그립 찾기
[마니아리포트] 그립은 스윙의 출발이자 기본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그립을 찾는 것이 곧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는 길이다.
그립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먼저 텐핑거 그립이다. 손가락을 서로 연결하지 않고 열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는 것으로, 베이스볼 그립이라고도 한다. 양손이 자유로운 정도가 가장 크다.
오버래핑 그립, 혹은 바든 그립이라 부르는 그립은 왼손 새끼손가락을 오른 검지에 반쯤 걸쳐 놓는 것이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부분적으로 제어된다.
마지막으로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왼손 검지를 연결하는 인터라킹 그립은 타이거 우즈, 잭 니클러스 등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양손의 움직임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그립에서는 또 롱섬인지 숏섬인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롱섬은 말 그대로 엄지를 길게 뻗어서 채에 붙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클럽과 손이 수직 상태가 되면서 그립을 잡게 된다. 손이 자유롭지 않고, 왼쪽으로 휘는 드로 구질을 막는데 유용하다.

숏섬은 엄지를 짧게 내밀고 손목을 바르게 하여 클럽과 손이 45도 각도를 이루게 하는 그립이다. 드로 구질을 만들 수 있지만, 이 때문이 오히려 아마추어에게 유리할 수 있다.
KPGA 정회원 김민호 프로가 알려주는 그립 찾는 법, 영상으로 확인해 보고 나에게 맞는 그립을 찾아 보자.
촬영=안상선, 김태영 PD /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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