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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스페셜골프(14)] 자신에게 맞는 퍼터, 올바른 퍼팅의 지름길

2017-02-15 14:44



[김민호 스페셜골프(14)] 자신에게 맞는 퍼터, 올바른 퍼팅의 지름길


[마니아리포트] 초보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퍼터가 어떤 스타일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 한다.
이번 편에서는 KPGA투어 정회원 김민호 프로가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찾고, 퍼트를 잘 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먼저 퍼터는 놓여진 대로 그립을 잡는 게 중요하다. 퍼터 자체가 각도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놓여진 대로 그립을 잡아야 헤드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지 않고 공이 무게중심이 잘 맞는다.
두 번째로 그립을 주의해야 한다. 보통 ‘퍼터의 그립은 편하게 잡으면 된다’고 하지만, 좀 더 불편하게 잡는 게 낫다. 왜냐하면 너무 편하게만 그립을 잡으면 손목에 힘이 풀리기 때문이다. 양팔이 앞을 향하도록 약간 벌려서 그립을 잡으면 느낌은 불편하지만 손이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퍼터 스트로크 궤도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퍼터의 생김새를 잘 보면, 직선으로 퍼팅을 해도 공이 곡선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퍼터 스트로크 궤도가 안쪽에서 안쪽으로 움직이는 게 정상이라는 뜻이다. 무리하게 직선으로 움직이게 하려다 보면 팔과 어깨가 움직이게 된다.
또한 자신의 퍼트 스타일에 따라 퍼터의 목(neck) 부분 스타일을 고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초보자들이 쓰는 플럼빙 넥을 기본형이라고 하면 자신의 퍼팅이 열리는지 닫히는지에 따라 넥 부분의 스타일이 다른 퍼터를 고르는 게 도움이 된다.
촬영=김태영, 안상선 PD / 편집=안상선 PD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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