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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최강희, 각각 새 소속사에 '둥지'

아티스트컴퍼니-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2017-01-20 14:59

배우하정우와최강희가각각아티스트컴퍼니와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전속계약을체결했다.(사진=노컷뉴스자료사진)
배우하정우와최강희가각각아티스트컴퍼니와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전속계약을체결했다.(사진=노컷뉴스자료사진)
배우 하정우와 최강희가 최근 새 소속사로 이적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하정우가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2017년부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로 활동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하정우가 정우성, 이정재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지향점이 잘 맞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의 계약만료 후 자유의 몸이 되어 오랜 기간 독자적으로 활동을 해 온 하정우는 아티스트컴퍼니와의 계약으로 정우성, 이정재와 한지붕살이를 하게 됐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이 대표, 이정재가 이사로 있는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SM과 계약이 만료된 고아라를 영입한 바 있다.

하정우는 지난해 영화 '아가씨'와 '터널'에서 각각 '백작'과 '이정수'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현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를 촬영 중이다.

같은 날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최강희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강희는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라며 전속계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최강희의 새로운 도약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전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본인 업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몸담고 있는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최강희는 지난해 MBC드라마 '화려한 유혹' 종영 후 영화 '순종' 내레이션을 맡은 것 외에는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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