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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의 스페셜골프(4)] 프리샷 루틴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

2016-12-07 14:33



[김민호의 스페셜골프(4)] 프리샷 루틴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
[마니아리포트] ‘프리샷 루틴’은 샷을 하기 전에 행해지는 모든 동작을 말한다.
실제 아마추어들이 필드에 나가면, 샷을 하기 직전 그립이나 어드레스 등에만 신경을 쓸 뿐, 목표를 어떻게 잡고 샷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머릿속에는 ‘샷이 잘 안 되면 어떡하지’ ‘무조건 붙여야 되는데’ 같은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기 쉽고,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면 자연히 미스 샷이 나올 확률이 커진다.
‘루틴’은 뇌에서 몸에 내리는 명령과도 같다. 샷을 하기 전에 한발짝 뒤로 떨어져서 공을 보내야 하는 방향을 바라보면서 내가 치는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이미지로 그려 본다. 확실한 이미지가 떠오르면, 실제 스윙을 하기 전 옆에서 빈스윙을 하면서 채를 흔들어 보며 잔디와 바람, 자연을 느껴보는 게 그 다음 단계다.
프리샷 루틴은 일종의 멘탈 방어벽이다. 나쁜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샷을 하는 과정과 이미지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 준다.
실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리샷 루틴, KPGA 정회원 김민호 프로가 설명하는 레슨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촬영=안상선, 김태영 PD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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