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 포인트는 김세영(23, 미래에셋)의 시즌 3승 도전과 초대 챔피언 펑산산(중국),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25,NH투자증권)의 활약이다.
김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자신의 목표인 세계랭킹 3위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다. 현재 김세영은 세계랭킹 5위다. 김세영은 최근 샷감도 좋다. 김세영은 지난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2014년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과 챔피언조를 이뤄 경쟁을 펼쳤다. 이미림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펑샨샨(중국)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펑샨샨은 홈 코스에서 대회를 치르는 이점도 있다.
세계랭킹 9위 양희영(27), 장하나(24, 비씨카드), 최나연(29)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3위 전인지, 6위 렉시 톰슨(이상 미국), 10위 스테이시 루이스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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