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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미야기TV배 던롭 여자 오픈, 신지애 공동 3위

2016-09-23 16:23

신지애자료사진
신지애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신지애(28, 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배 던롭 여자 오픈(총상금 7000만엔) 첫날 리더보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일본 미야기현 릿푸 골프클럽(파72, 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적어냈다. 신지애는 단독선두 코즈마 코토노(일본)에 3타 뒤진 공동3 위다. 코토노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았다.

한국선수들 다수가 리더보드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하늘(28, 하이트진로)과 안선주(29, 요넥스), 배희경(24, 호반건설)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다. 배희경은 버디 3개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하늘과 안선주는 버디 4개를 낚았지만 보기 1개를 범했다.

전미정(34, 진로재팬)의 플레이는 다소 아쉬웠다. 지난 먼싱웨어 도카이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미정은 공동 5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미정은 1, 2번 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하며 2오버타 74타를 기록했다.

지난 먼싱웨어 도카이클래식에서 전미정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테레사 루(대만)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테레사 루는 "그린과 그린 주위에 기복이 있어 플레이하기 까다롭고, 내리막 퍼팅이 어렵다. 그래도 2주 연속 우승이 욕심난다" 고 말했다. 이미 시즌 2승을 차지한 테레사 루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

이보미(28, 혼마)는 1언더파 공동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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