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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JLPGA투어 한국인 최다승 기록 재도전!

2016-09-20 18:07

전미정자료사진
전미정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지난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전미정(34, 진로재팬)이 다시 한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한국인 최다승 경신에 도전한다.

전미정은 23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기현 릿푸 골프클럽(파72, 6551야드)에서 펼쳐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배 던롭 여자 오픈(총상금 7000만엔)에 출전한다.

전미정은 지난 7월 사만사 티비시 걸즈컬렉션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일본 무대 통산 2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전미정은 고 구옥희와 JLPGA투어 통산 승수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전미정의 신기록 달성은 2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미정은 지난주 끝난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했고, 지난달 캣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성적으로 보면, 조만간 신기록 달성이 멀지 않아 보인다.

23일 개막하는 미야기TV배 던롭 여자오픈에서는 역대 한국 선수가 4차례 우승했다. . 1987년 김만수의 우승을 시작으로 고 구옥희가 1999년와 2000년에 연속 우승, 2010년에 임은아가 1승을 추가했다. 전미정의 통산 승수 신기록 달성, 혹은 또 다른 한국 선수의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다.

올해 이 대회에는 전미정을 포함 이보미(28, 혼마), 김하늘(28, 하이트진로), 신지애(28, 스리본드), 안선주(29, 요넥스) 등이 출전한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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