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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

2016-09-20 15:32

박성현자료사진
박성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성현은 2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파72, 65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에 출전한다.[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박성현(23, 넵스)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최다승 기록 경신에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성현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1타차 준우승으로 아쉽게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박성현은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박성현이 우승할 경우,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과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올해 KLPGA투어 시즌 7승을 올린 박성현은 2007년 신지애(28, 스리본드)가 세운 시즌 최다승인 9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의 도전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국가대표 김세영(23, 미래에셋)이 올림픽 이후 처음 국내 무대에 나선다. KL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린 고진영(21, 넵스), 장수연(22, 롯데), 조정민(22, 문영그룹), 배선우(22, 삼천리)와 1승을 기록한 이승현(25, NH투자증권), 박지영(21, CJ오쇼핑), 안시현(32, 골든블루), 오지현(20, KB금융그룹), 김예진(21, 요진건설)도 출전한다. 초청선수로는 청야니(27, 대만)와 포나농 파트룸(27, 태국)이 출전한다.

지난해에 비해 77야드 증가한 6527야드의 코스 전장은 장타자인 박성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3번 홀(파4), 10번 홀(파4), 17번 홀(파5)전장이 지난해보다 길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표 장타자 김세영과 KLPGA투어 대표 장타자 박성현의 샷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둘은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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