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멀의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시우는 전반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김시우는 1개의 버디를 잡고 나머지 홀은 전부 파를 적어냈다.
제임스 한, 버바 왓슨, 제이미 러브마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한 김시우는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과 12타 차다.
선두와는 타수 차이가 많이 나지만,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이 가능하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랭킹 30명에게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 순위에서 16계단 하락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1위로 경기를 마쳤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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