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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선수권대회 2R 공동2위 ‘껑충’

2016-09-09 18:41

신지애자료사진
신지애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28,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9일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컨트리클럽(파72, 6750야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를 쳤다. 신지애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선두 시모카와 메구미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4000만 엔이 걸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공동 22위에 있던 신지애는 이날 하루 3타를 줄였다. 어려운 코스 세팅 탓에 타수를 줄이는 선수들도 손에 꼽힌다.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

이보미(28,혼마)는 2타를 잃었다. 이보미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9위다.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4오버파로 공동 28위, 안선주(29,요넥스)는 13오버파로 공동 96위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3대 투어 상금왕을 노린다. 신지애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을, 2009년에는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현재 신지애는 JLPGA투어 시즌 상금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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