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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선수권대회, 이보미 공동 12위…무난한 출발

2016-09-08 19:03

이보미자료사진
이보미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하는 이보미(28,혼마)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이보미는 8일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컨트리클럽(파72, 6750야드)에서 열린 일본 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1억 4000만엔) 1라운드에서 1개의 보기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중간합계 1오버파로 단독선두 하마다 마유와 5타 차다.

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가 치러지는 이 대회장은 대회 관계자들이 “종합적인 샷 메이킹을 갖춘 선수가 메이저 여왕에 오를 것이다”라고 말 한 것처럼, 코스 공략이 쉽지 않다. 오늘 치러진 1라운드에서 총 13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단 6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신지애(28,스리본드)는 2오버파로 공동 22위, 안선주(29,요넥스)는 4오버파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김하늘(28,하이트진로)는 5오버파 공동 61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보미는 이번 시즌 목표로 JLPGA통산 20승 달성을 내세웠다.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투어 4승을 올리며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중이다. 이보미가 올해 통산 20승을 달성할 경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받는다. 현재 영구 시드권은 박세리, 전미정, 신지애, 박인비, 안선주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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