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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일본 여자골프선수권서 메이저 우승컵 도전

2016-09-07 14:07

이보미자료사진
이보미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보미(28,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일본 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1억 4000만엔)이 8일부터 나흘간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컨트리클럽(파72, 6750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보미는 지난해 7승을 거두며 JLPGA를 평정했지만 2015시즌 메이저 우승컵은 없었다. 이보미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느낌이었다. 그게 바로 메이저 우승이었다. 승수를 떠나서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꼭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보미는 지난 5월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보미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를 유지해 역전 우승을 기대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보미가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살롱파스컵과 달리, 코니카 미놀타컵에서는 2013년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록이 있다.

올 시즌 JLPGA투어 4승을 올리며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우승컵과 함께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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