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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예 기자의 패션IN골프]골프의 계절, 미리 보는 가을골프패션

2016-09-02 07:58

긴소매를입은정재은과오지현
긴소매를입은정재은과오지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지난 1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6에서는 가을을 맞이한 골퍼들의 필드패션을 볼 수 있었다.

계절이 바뀌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옷의 길이다. 한여름 어깨를 드러낸 민소매 패션에서 바람을 막아주기 위한 긴 소매 패션으로 갈아입은 골퍼들이 보인다.

변화하는 날씨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너무 짧거나 두께감 있는 소재보다는 얇더라도 긴 소매를 선택해보자. 골프는 장시간 필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신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골프스윙에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무게를 느낄 수 없는 경량 재킷도 이맘때 필요한 가을아이템 중 하나다.

가을을느낄수있는이태희의필드룩
가을을느낄수있는이태희의필드룩

가을이 오면 필드는 색색의 단풍잎으로 물든다. 골퍼들 역시 가을이 오면 여름과는 다른 분위기의 골프패션을 연출한다. 화이트와 블루컬러가 지배적인 여름과 달리,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브라운과 카키 컬러가 눈에 띈다.

KPGA몸짱골퍼로 유명한 이태희는 일찌감치 가을 필드룩을 선보였다. 오렌지컬러의 상의와 브라운컬러의 하의를 매치해 가을을 연상시키는 필드룩을 완성했다. 카키 컬러 역시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다.

골프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특색 있는 가을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체온을 유지해 줄 집업 가디건, 방풍 점퍼, 방풍안감을 사용한 스웨터 재킷과 겉옷을 넣을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보스턴 백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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