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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애인까지도"…1위 공유·현아 '의문의 1패'

2016-08-25 15:05

배우공유(왼쪽)와가수현아(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배우공유(왼쪽)와가수현아(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친구의 애인도 뺏을 것 같은 옴므파탈 연예인은 누구입니까?' '친구의 애인도 뺏을 것 같은 팜므파탈 연예인은 누구입니까?'

1위를 해도 그다지 편치 않아 보이는 이 두 질문으로 인해 '의문의 1패'를 안은 연예인은 배우 공유와 가수 현아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duo.co.kr)와 SNS에서 20, 30대 미혼남녀 631명(남 314명, 여 3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사랑과 우정'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다.

먼저 '친구의 애인도 뺏을 것 같은 옴므파탈 연예인은 누구입니까?'라는 물음에 남성은 하정우(21.7%)·공유(15.6%)·김우빈(14%)·김래원(13.7%)을 꼽았다. 같은 물음에 여성은 공유(23.3%)·이종석(18.3%)·유아인(14.5%)·서강준(12.3%) 순으로 택했다. 남녀를 통틀어 1위는 공유(19.5%)가 차지했다.

'친구의 애인도 뺏을 것 같은 팜므파탈 연예인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현아(30.6%)·설현(21.7%)·박신혜(15.6%)를, 여성은 현아(34.1%)·이성경(18.6%)·배수지(13.2%)를 뽑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현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7.6%는 '친구와 이상형이 비슷해 난감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이성을 두고 친구와 경쟁해야 한다면'이라는 물음에 남성은 '깔끔하게 다른 이성을 찾는다'(41.1%)는 의견이, 여성은 '선의의 경쟁으로 이성에게 접근한다'(40.1%)는 답변이 우세했다.

'함께 이성을 포기하자고 제안한다'(10.5%), '우정은 별개, 갖은 방법으로 사랑을 쟁취한다'(9%), '친구에게 양보하라 설득한다'(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정한 친구 중에 이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은 88.3%가 '아니오', 여성은 55.2%가 '예'라고 답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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