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양희영, 베테랑 그레그 존스턴과 올림픽서 호흡

2016-07-29 09:29

▲양희영이새로운캐디그레그존스턴과올림픽에출전한다.사진속캐디는이전포이트벤트.그는심장마비로쓰러졌다.
▲양희영이새로운캐디그레그존스턴과올림픽에출전한다.사진속캐디는이전포이트벤트.그는심장마비로쓰러졌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양희영(27.PNS창호)이 새로운 캐디 그레그 존스턴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춘다. 그의 이전 캐디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

양희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양희영이 존스턴을 캐디로 고용하고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승인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림픽에서는 캐디도 선수처럼 신분확인을 받아야 한다.

존스턴은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의 ‘살아 있는 전설’ 줄리 잉크스터와 메이저 4승을 포함해 20승을 합작한 베테랑 캐디다. 재미동포 미셸 위(27),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렉시 톰프슨(미국)의 캐디를 맡기도 했다.

양희영은 존스턴과 지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양희영의 이전 캐디 포이트벤트는 지난주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끝난 후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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