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어지러움 호소’ 박성현, BMW 2라운드 도중 기권

2016-07-15 14:20

▲박성현이BMW레이디스챔피언십2라운드도중기권했다.사진은2라운드도중티샷을날리고있는박성현.인천=조원범기자
▲박성현이BMW레이디스챔피언십2라운드도중기권했다.사진은2라운드도중티샷을날리고있는박성현.인천=조원범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박성현은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12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어지러움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이날 3번 홀까지 마쳐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박성현은 전날 1라운드에서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귀국하자마자 대회에 출전하며 의욕을 보였으나 컨디션 난조로 대회를 끝마치지 못했다. 박성현은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은 괜찮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 후에는 “졸리진 않지만 피곤하다”고 했다. 박성현은 다음 주 휴식을 취한 뒤 29일부터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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