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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누르면 치킨"…정준하 사칭 페북 계정 또 활개

2016-07-10 16:06

정준하트위터캡처.
정준하트위터캡처.
방송인 정준하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계정이 돌고 있다.

정준하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나. 이건 또 뭡니까"라는 글과 페이스북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준하가 개설한 것이 아닌 사칭 페이스북 계정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페북 계정을 보면, 정준하가 음식을 먹는 사진과 함께 "오후 2시까지 좋아요 & 공유해주시는 모든 분께 치킨 & 빙수를 보내드려용! 빙수 먹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용~"이라고 쓰여 있다.

이후에도 "오후 7시까지 좋아요 햐주시는 모든 분께 친킨을 보내드려용! 치킨 먹고 좋은 주말 보내세용~"이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계정 주인이 자신이 정준하인양 사칭하며 글을 쓰고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정준하를 사칭한 계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일 전인 7일에도 이렇게 "다짐을. 사칭계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칭 계정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지난 5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완전 사기꾼, 나쁜 인간이네요. 요시점을 이용해서 팔로워를 늘려서 교모하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신고할게요. 속지들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칭 페이스북 계정을 공개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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