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민휘, ‘그들만의 리그’ 첫날 공동 15위

2016-07-01 13:07

▲김민휘자료사진.AP뉴시스
▲김민휘자료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점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더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는 방식이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녈에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탓에 주로 하위권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는 ‘B급’ 대회다. 총상금도 일반 대회보다 훨씬 적은 320만 달러다.

김민휘는 이날 막판 3개 홀에서 6점을 보태는 뒷심을 발휘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김민휘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 들어 4번과 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았다. 김민휘는 7~9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벤 크레인(미국), 팀 윌킨슨(뉴질랜드) 등도 공동 15위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15점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그레그 차머스(호주), 게리 우들랜드(미국) 3명이 14점으로 추격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김시우(21.CJ오쇼핑)는 7점으로 공동 31위, 이동환(28.CJ오쇼핑)은 4점에 공동 6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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