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인지, US여자오픈 1,2라운드서 루이스와 맞대결

리디아 고-브룩 헨더슨-렉시 톰프슨 세계랭킹 상위 3명 같은 조...박성현은 최운정과 티샷

2016-07-01 09:35

▲전인지자료사진.
▲전인지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다음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 대회인 US여자오픈 1,2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맞붙는다.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인 전인지는 루이스,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한나 오설리번(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전인지는 8일 오전 0시 39분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드바예 골프장에서 열린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미국 무대 직행 티켓을 얻었다.

세계 랭킹 상위 3명은 같은 조에 묶였다.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그리고 4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8일 오전 6시30분 10번홀부터 출발한다. 세계 랭킹 3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는다.

세계 랭킹 5위로 대회 출전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김세영(23.미래에셋)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저리나 필러(미국)와 8일 오전 5시 52분 경기를 시작한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역대 한국 챔피언들과 경기를 치른다. 1998년 우승자 박세리(39), 2012년 우승자 최나연(29.SK텔레콤)이 그의 짝이다. 박세리는 당초 출전권이 없었지만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 초청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쓸어 담은 박성현(23.넵스)은 최운정(26.볼빅), 리앤 페이스(남아공)와 8일 오전 5시 30분 티샷을 한다. 양희영(27.PNS창호)과 김효주(21.롯데)는 같은 조에 묶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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