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아마추어 골퍼들은 롱퍼트 상황에서 3퍼트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4퍼트도 한다. 그린에서 3퍼트만 줄이더라도 스코어는 확 줄어들 수 있다.
올 시즌 일본에서 2승째를 기록 중인 이보미는 “롱 퍼트는 바로 넣겠다는 목표가 아닌 홀 1m 이내의 거리에 붙이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경사와 거리감을 익히는 방법으로 3단계 과정을 소개했다.
우선 볼 뒤에서 발을 이용해 그린 경사의 감을 익힌다. 그 후 중간브레이크 지점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홀 뒤에서 최종 점검을 하는 것이다.
이보미는 또한 ‘빈 스윙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빈 스윙을 하면서 퍼터가 아닌 홀을 보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볼이 굴러갈 스피드와 라인을 머릿속으로 미리 그려봐야 한다”고 했다. 자세한 레슨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글=김세영, 촬영=조원범/박태성, 편집=안상선, 제작협찬=혼마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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