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이날 "예비신랑 김슬범 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친남매처럼 지내 오다가 예비신랑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가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쇼핑몰 운영과 최근 방송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예비신부를 쉬는 시간에도 항상 살뜰히 챙기는 예비 신랑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유보화, 김슬범 커플은 아이웨딩을 통해 "결혼이라는 것은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생 제2막이 시작됐고 앞으로 모든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하고 값진 인생을 살아 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결혼 상대를 많이 만나보고 고르는 것보다 결혼 후 서로가 얼마나 믿고 사랑할 수 있는지 자신을 점검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수원에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몰디브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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