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 US오픈 불참...복귀 시기 불투명

홈페이지에 US오픈과 퀴큰론스 불참 의사 밝혀....올 시즌 남은 대회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대두

2016-06-08 09:30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에 불참한다.

최근 복귀설이 나돌았던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US오픈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점점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 대회에 출전할 상태는 아니다”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재활을 하고 있는 우즈는 올 들어 스윙 동영상을 올리고, 연습 라운드도 해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우즈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과 23일 열리는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뜻을 공식 밝혔다. 퀴큰 론스 내셔널은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우즈의 복귀 시기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우즈가 아예 올 시즌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커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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