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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헤리티지]'시즌 2승' 최진호, 상금 외 보너스도 두둑하네

우승상금 1억4046만원 외 코스레코드(300만원), 넵스 1년 지원금(1000만원), 고급 양복 등도 챙겨

2016-05-29 16:40

▲최진호가넵스헤티리지4라운드12번홀에서힘찬티샷을날리고있다.홍천=박태성기자
▲최진호가넵스헤티리지4라운드12번홀에서힘찬티샷을날리고있다.홍천=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넵스헤리티지 정상에 오른 최진호(32.현대제철)가 이번 우승으로 두둑한 보너스도 챙겼다.

최진호는 29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를 보탰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최진호는 공동 2위 그룹을 8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최진호는 이로써 지난달 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한 달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국내 대회에서 다승자가 탄생한 건 2014년 박상현(33.동아제약)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지난해에는 다승자가 없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통산 우승 횟수도 6으로 늘렸다.

최진호는 이번 우승으로 1억4046만78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당초 총상금이 4억원이었지만 ‘크라우드 펀딩’과 ‘입장권 등 판매 수익금’ 등을 더해 상금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총상금은 총상금은 7억233만9000원으로 늘었다.

우상 상금도 당초 80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이보다 4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이 덕에 최진호는 시즌 상금을 2억9552만7800원으로 늘려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최진호는 또한 자신의 생일이었던 2라운드 때 코스레코드(8언더파)를 작성한 덕에 300만원의 보너스도 챙겼다. 우승자 특전으로 대회 주최사인 넵스로부터 1년간 1000만원도 지원받는다. 우승 트로피는 3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급 양복도 한 벌 챙겼다.

최진호에게는 시즌 2승과 함께 이래저래 주머니 사정도 두둑이 불린 대회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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