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스무 살’ SK텔레콤오픈

1997년 첫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다양한 기록과 명장면 연출하며 국내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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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05-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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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인천영종도스카이72골프장에모인SK텔레콤오픈역대챔피언들.역대14명의우승자중10명이참가했다.올해20회째를맞는SK텔레콤오픈은국내대표적인대회로자리매김했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1997년 첫 티샷을 날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이 올해로 꼭 스무 살을 맞는다.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SK텔레콤 오픈은 이제 KPGA 투어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 20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이 걸어온 길을 숫자로 되짚어 본다.

2 이 대회는 그동안 2연패를 단 두 명에게만 허락했다. ‘아이언 샷의 달인’으로 불렸던 박남신은 1999년과 2000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위창수는 2001~2002년 우승컵을 안았다. 올해 최진호는 이 대회 14년 만의 2연패에 도전한다.

3 이 대회 최다승 기록. 최경주가 보유하고 있다. 2003년, 2005년, 2008년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또한 이 대회 20년 역사 중 4번(1999~2000년, 2002년, 2007년)을 제외하고 16회 출전했다. 2008년부터는 9년 연속 출전했다.

7 KPGA 투어 최다 연장전이 바로 이 대회에서 나왔다. 2001년 위창수와 강욱순, 사이먼 예츠는 최종일 동타를 이뤘다. 세 명은 연장 네 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예이츠가 먼저 탈락했고, 연장 일곱 번째 홀에서 마침내 위창수가 강욱순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숫자 7은 역대 챔피언 중 올해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경주를 비롯해 위창수, 사이먼 예이츠, 박상현, 김비오, 김승혁, 최진호가 올해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또한 7년 만에 KPGA 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리는 등 이래저래 숫자 7과 인연이 깊다.

8 KPGA 투어 역대 최다 연속 버디 기록. 김남훈이 2013년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작성했다. 그는 당시 6~13번홀에서 8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14 초대 박노석부터 지난해 최진호까지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본 선수 숫자.

35 2006년 대회는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천재 소녀’로 이름난 미셸 위가 이 대회에서 성(性) 대결을 펼친 것이다. 미셸 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62 KPGA 투어 18홀 최저 타수 타이 기록은 62타다. 지금까지 총 13차례 나왔는데 2013년 SK텔레콤오픈 2라운에서도 김창윤이 62타를 쳤다.

100,000,000 이 대회 총상금은 현재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다. 1997년 첫 해 총상금은 3억5000만원, 우승 상금은 6300만원이었다. 향후 10년 후 서른 살이 되었을 때의 SK텔레콤 오픈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도 벌써 궁금해 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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