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넵스헤리티지, 새로운 남자골프를 만나다

2016-05-12 15:36

▲넵스헤리티지2016대회엠블럼.제공_(주)넵스
▲넵스헤리티지2016대회엠블럼.제공_(주)넵스
[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넵스헤리티지 2016 대회가 개막한다. '넵스헤리티지 2016'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골프장에서 열린다.

넵스헤리티지 2016를 개최하는 (주)넵스는 '골프를 디자인하라'를 모토로 내세웠다. 가구 디자인 회사다운 발상으로 가볍게 볼 게 아니다. 실제로 넵스는 기존 대회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이벤트로 '남다른' 대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갤러리가 직접 상금을 '디자인'하는 방식을 꼽을 수 있다. 넵스는 대회를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업체인 와디즈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투자금액을 상금증액에 활용할 계획이다.

넵스는 지난 해 대회때도 갤러리 입장권 및 기념품 판매수익을 기존 상금에 더해 우승자에게 건넸다. 갤러리가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우승상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만족감까지 더해졌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참여도 뜨겁다. 목표금액의 500%를 넘어선 투자금액이 몰렸고 지지서명도 250명을 넘어서는 등 골프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

대회수 감소 등 침체에 빠진 남자골프무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을 만 하다. 넵스가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코스를 수놓은 예술작품도 넵스헤리티지의 남다른 볼거리다. 넵스는 골프와 아트의 접목을 통한 남다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유일한 코스 위 아트작품전시를 통해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인데 골프장의 그린을 녹색 바다에 은유해 우승을 향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힘찬 여정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길 계획이다.

미래라 할 수 있는 주니어의 꿈을 디자인하는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넵스는 NGO단체인 '러빙핸즈'와 함께 사생대회를 열고 골프꿈나무를 대상으로 '헤리티지 주니어매치'도 개최한다. '헤리티지 주니어매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선전을 치르고 대회가 끝난 뒤 대회장인 힐드로사이 골프장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1억원 이상의 갤러리 대상 푸짐한 경품까지 마련된 넵스헤리티지 2016. 골프팬이라면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이학 미디어콘텐츠팀 기자 leeha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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