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돌아온 박성현, 퍼팅연습에 매달린 이유

지난주 퍼팅감 떨어져 고전, 귀국 후 곧바로 연습...NH투자증권챔피언십에서 4승 도전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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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05-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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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본원정중그린에서애를먹은박성현이퍼팅감을조율한뒤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시즌4승에도전한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지난 월요일 일본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성현(23.넵스)은 다음 날 집 근처 연습장으로 향했다. 4시간 동안의 연습 중 2시간 정도를 퍼팅에 매달렸다. 나머지 2시간은 어프로치 샷과 트레이닝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대부분의 연습을 퍼팅에 할애한 셈이다.

장타가 트레이드마크인 박성현이 퍼팅에 매달린 이유는 지난주 그린에서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일본 대회 첫 출전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박성현도 성적에 크게 얽매이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뜻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속상해 했다. 지난주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 감각도 좋았고, 코스도 마음에 쏙 들었다. 하지만 퍼팅감이 떨어지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고, 파 세이브 상황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기 흐름도 제대로 타지 못했다.

현재 퍼팅 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박성현은 1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수원골프장 뉴코스(파72.646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박성현은 1,2라운드에서 이정민(24.비씨카드), 김해림(27.롯데)과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지난 대회 우승자 이정민은 박성현의 대항마로 꼽힌다. 그는 올해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 8위, 5위, 4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김해림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제 우승 물꼬를 텄으니 앞으로 더 자주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1승씩 거둔 조정민(22.문영그룹), 고진영(21.넵스), 장수연(22.롯데)도 한 조로 묶여 1,2라운드에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림(26.NH투자증권)도 소속사 주최 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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