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안병훈, PGA 투어 첫 우승 향해 순항

취리히클래식 2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차 공동 4위...노승열 공동 10위

2016-05-01 13:36

▲안병훈자료사진.
▲안병훈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안병훈(25.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셋째 날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4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인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12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4위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개막 사흘째가 됐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3라운드 티오프조차 못했다. 예정일보다 하루 늦게 끝날 전망이다. 지난해 유러피언(E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안병훈은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머물면서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안병훈의 동갑내기 친구인 노승열(25.나이키골프)도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중이어서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노승열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강성훈(29)과 김시우(21.CJ오쇼핑)는 공동 59위(2언더파)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컷 탈락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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