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경태-안선주, 일본서 동반 준우승

김경태 파나소닉오픈서 2주 연속 우승 좌절...안선주 후지산케이서 막판 실수로 공동 2위

2016-04-24 17:56

▲김경태자료사진.
▲김경태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선주(29)가 일본에서 각각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의 지바골프장(파71.7130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김경태는 그러나 우승을 차지한 이케다 유타(일본)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경태는 지난주 도켄 홈메이트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이케다가 이날 하루에만 6언더파를 몰아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같은 날 시즈오카현 가와나호텔 골프장(파72.636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막판 실수를 범하며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안선주는 이날 17번 홀까지 우승자 오야마 시호에 2타를 앞서 나갔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반면 오야마는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안선주는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보미(28.마스터즈GC)는 8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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