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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를 꿈꾸는 아이들]“볼 제작현장 보니 믿음이 생겨요”

2016-02-23 14:23



[세계 1위를 꿈꾸는 아이들]“볼 제작현장 보니 믿음이 생겨요”
[마니아리포트]지산골프아카데미 소속 주니어 골퍼들이 태국에서의 동계훈련 중 잠시 짬을 내 타이틀리스트 볼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들이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용품으로 꼽히는 볼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하고, 이를 통해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타이틀리스트 측의 배려 덕분에 성사됐다.

주니어 골퍼들이 방문한 타이틀리스트 ‘볼 플랜드4’(BP4)는 태국 파타야 라용에 위치해 있다. 타이틀리스트가 미국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볼 생산 시설이다. 참가자들은 공장 견학 후에는 볼 피팅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볼을 추천받았으며 실전 라운드를 통해 차이점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남훈(신성고1) 군은 “이전까지는 프로 V1과 V1x가 거의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만드는 구조가 달랐다”며 “공장을 견학하는 것은 물론 피팅까지 받고 나니 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했다. 또 다른 주니어 선수는 “단지 느낌으로만 볼을 선택했었는데 데이터를 통해 나에게 맞는 볼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골퍼들의 공장 방문 현장과 볼 피팅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촬영=조원범/안상선, 편집=안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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