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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어린 왕자’ 송영한 “6명만 이기면 우승”

2015-09-25 14:08



[매치플레이 특집]‘어린 왕자’ 송영한 “6명만 이기면 우승”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출신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은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앳된 얼굴에 이목구비가 뚜렷해서다. 그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 3번, 일본에서 3번 준우승을 했다.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그의 의류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다. 그는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만난 송영한은 “소속사 시합이라 마음가짐이 다르다. 잘하고 싶고, 욕심도 난다”며 “매치플레이에서는 6명만 이기면 우승이다. 가장 우승 확률이 높고, 재미도 있다. 그래서 매치플레이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2013년 대회 때는 ‘대어’ 김대현(27.캘러웨이)을 8강에서 잡으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킨 인연도 있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짠물 퍼팅’을 밑거름으로 평균 타수 5위를 달리고 있는 송영한은 “같은 의류를 입는 (이)수민이와 맞붙고 싶다. 수민이가 올해 잘 치고 있지만 친한 동생이어서 힘들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의 샷 능력 지수와 대회에 임하는 각오 등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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