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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인터뷰]고국 찾은 앨리슨 리 “첫 대회라 설레요”

2015-09-02 23:33



[마니아 인터뷰]고국 찾은 앨리슨 리 “첫 대회라 설레요”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재미동포 앨리슨 리(19)가 고국을 찾았다.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합류한 앨리슨 리가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3월 기아클래식 4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3위, 지난달 캐나다 퍼시픽 오픈 공동 5위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이고 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만난 앨리슨 리는 “8년 만에 한국에 와서 매우 기쁘다. 고국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기대된다”면서 “코스가 매우 도전적이다. 티샷을 페어웨이 안착시키며 최대한 일관성 있게 플레이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앨리슨 리는 이날 고국의 IT 발달상도 직접 체험해 볼 기회도 가졌다. 골프존의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을 사용해 본 것. 그는 “매우 신선하다. 트랙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것 같다”며 “내 스윙을 녹화해 구질을 비교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비거리 등도 정확했다”고 말했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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