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포토] 양수진, '필드 위 패션니스타, 당당한 발걸음'

2015-07-16 17:50

[포토] 양수진, '필드 위 패션니스타, 당당한 발걸음'
[마니아리포트(인천 영종도)=박태성기자] 1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ㅣ6,642야드)에서 2015시즌 열 여섯 번째 대회인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가 열린가운데, 양수진(24.파리게이츠)이 14번홀 그린으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는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의 KLPGA투어 최대 규모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BMW X5를 부상으로 지급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 규모에 걸맞게 출전 선수도 화려한다. 지난 주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초청 선수로는 KLPGA 통산 11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희경(29.하이트진로)과 한미일 3대 투어의 우승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수연(39)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편, 지난주 'NH투자증권 신인상'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김예진(20.요진건설)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초반부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던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획득할 수 있는 신인상 포인트가 다른 대회보다 크기 때문에 적은 포인트 차로 상위권에 촘촘히 자리하고 있는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 우승자가 획득 가능한 신인상 포인트는 310포인트로 현재 1위인 김예진과 226점 차인 5위 박채윤(21)까지 단숨에 1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 생애 첫 우승과 신인상 포인트 1위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낼 대형 루키가 등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BMW코리아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photosketch@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