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언니들의 뚝심

유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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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04-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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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보경,이정은,김혜윤,정재은.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최근 몇 년간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의 무게 중심은 20세 전후 선수들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지난주 국내 개막전이었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달랐다. 데뷔 11년차 중견 골퍼인 김보경(29·요진건설)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김보경 뿐 아니라 이정은(27·교촌F&B), 김혜윤(26·비씨카드), 정재은(26·비씨카드)도 마지막 날까지 물러서지 않고 우승 레이스에 가세했다. 25세가 넘어가면 고참에 속하는 KLPGA 투어에서 ‘중견 언니’들의 돌풍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경기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에서 사흘간 열리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20대 초반 후배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승컵 경쟁에 나선다. 김혜윤은 이미 4승을 거둔 관록을 자랑하고, 프로 데뷔 후 부진에 시달리던 정재은도 최근 예전의 기량을 찾은 듯하다.

이들에 맞서 올 시즌 ‘빅3’로 꼽히는 이정민(23·비씨카드), 허윤경(25·SBI저축은행),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지난주 이들 세 명 중 이정민만이 공동 4위에 올랐을 뿐 허윤경과 전인지는 우승 경쟁에 끼지 못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의 대결도 관심이다. 지난주에는 박결(19·NH투자증권)이 공동 32위에 오른 반면, 지한솔(19·호반건설)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올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에너지기업 삼천리그룹이 후원하며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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