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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특집]이승현, "박인비 아이언 샷 탐나"

2015-04-09 15:39



[롯데마트특집]이승현, "박인비 아이언 샷 탐나"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이승현(24.NH투자증권)이 국내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현은 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앞두고 "올해 시합이 29개나 있고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마음을 내려놓고 즐겁고 편안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동계 훈련을 베트남과 일본에서 한 이승현은 "베트남은 날씨가 따뜻해 체력 훈련과 체중 조절, 쇼트게임에 집중했고 우리나라처럼 추운 일본에서는 샷을 가다듬고 날씨에 적응하는 데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승현은 2013년 평균 퍼팅수 29.63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당시 1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평균 퍼팅수 부문에서 3위(29.77개)로 밀렸고 1승을 올렸지만 상금 랭킹은 21위에 머물렀다.

이승현은 "재작년 퍼팅 랭킹 1위였을 때 성적이 가장 좋았다"며 "올해에는 어떻게든 1위를 되찾는 게 목표"라고 목표를 전했다.

전 세계 투어 프로들의 기술 중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아이언 샷을 꼽았다. 이승현은 "같이 경기해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볼이 쉽게 핀에 붙을 만큼 핀 공략이 쉽고 간단해보였다"고 바라봤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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