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지훈, WGTOUR 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2015-04-06 10:11

▲한지훈.사진
▲한지훈.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지훈(27)이 올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한지훈은 5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2014-15 kt금호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한지훈은 이은지를 3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지훈은 2012-13시즌 3승, 지난 시즌 2승을 달성했으나 올시즌 슬럼프를 겪으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 윈터시즌 4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감각을 끌어올린 한지훈은 마침내 통산 6승으로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우승 상금 2000만원을 획득한 한지훈은 시즌 상금 2624만833원으로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누적 상금 부문에서도 1억205만8095원으로 최예지(20.온네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지훈은 "슬럼프를 극복하고 예전 우승 기억을 되살리며 열심히 경기에 임한 결과 오랜만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시즌 첫 우승을 챔피언십에서 해 더 뜻깊다. 다음 시즌 열심히 준비해서 다승왕을 꼭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최예지는 합계 5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누적 상금 약 1억4800만원으로 남녀 GTOUR를 통틀어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지은 최예지는 최저타수상까지 4관왕을 휩쓸게 됐다.

[r201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