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 마스터스 코스서 18홀 연습라운드

2015-04-01 14:34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우즈가 오거스타내셔널 회원 두 명과 함께 18홀 연습라운드를 했다고 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역 신문인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우즈의 자가용 비행기인 '걸프스트림5'와 모델명 및 일련번호가 같은 비행기가 오거스타공항 민항기 터미널에서 발견됐다며 우즈가 이미 오거스타에 도착해 연습을 시작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공항 관계자인 로렌 스미스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시작 일주일 전에 선수들이 이곳에 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라며 우즈가 훈련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인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또 다른 일간지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우즈가 오거스타에 갔더라도 마스터스에 출전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출전 등록은 1라운드 첫 티 샷 전까지 가능하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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