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미림 단독 선두...한국계 7연승 청신호

2015-03-27 11:05

▲이미림.사진
▲이미림.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한국계의 '싹쓸이' 7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1라운드.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효주(20.롯데)와 전인지(21.하이트진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4언더파 공동 7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미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페어웨이안착률 50%로 티 샷이 불안했으나 퍼트수가 25개에 불과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미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추가한 후 후반 1번홀(파4)에서 1타 더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5번홀(파5)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가 청야니(대만)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8번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박인비의 무보기 행진은 94번째 홀에서 멈췄다. 이날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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