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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4월 개막...총상금 최대 100억

2015-03-18 10:15

KPGA 투어 4월 개막...총상금 최대 100억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201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4월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협회)는 18일 올 시즌 코리안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확정된 대회 수는 13개이나 2개 대회가 막판 조율 중에 있어 15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은 두 대회의 유치가 결정될 경우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9억 늘어난 100억원이 될 전망이다.

개막전은 4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다.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CC에서 총상금 4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7개월간의 일정을 소화한 코리안투어는 10월 마지막주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09년부터 6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로 치러졌던 넵스 마스터피스는 올해 코리안투어로 옮겼다. 이 대회는 6월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360도CC에서 총상금 4억원 규모로 열린다. 9월 둘째주로 날짜를 옮긴 코오롱 한국오픈은 총상금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우승 시드를 확대했다. 10년 이상 열린 대회는 3년, 20년 이상은 4년, 30년 이상은 5년을 부여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오픈은 올해 19년째이지만 20년 가까운 역사를 인정해 4년간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올해에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의 대회 출전이 허용된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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