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KLPGA, 29개 대회·184억원 '역대 최대 규모'

2015-03-13 09:44

KLPGA, 29개 대회·184억원 '역대 최대 규모'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KLPGA는 13일 "이번 시즌 총 29개 대회, 총상금 약 184억원, 평균 상금 약 6억3000만원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해보다 2개 늘었고 총상금액은 19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으로 시즌을 시작한 KLPGA투어는 4월 9일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치른 뒤 7월 넷째 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16주 연속으로 열린다. 8월 셋째 주부터는 7주 연속, 10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등 바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설 대회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 BC카드 한국경제 오픈, 일화 초정탄산수 레이디스 오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개다. 특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원으로 한화금융클래식과 함께 최대 상금 규모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3부 투어인 점프투어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각각 20개, 16개 대회가 열린다. 시니어투어는 기존 10개에서 15개로 확대됐다.

KLPGA 전체 투어 총상금은 약 209억원으로 KLPGA 최초로 총상금 200억원대를 돌파했다.

[r201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