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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이형준, JDX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

2015-03-10 13:25

▲왼쪽부터박일환,김태훈,이으뜸,추희정,이형준,박준섭.사진
▲왼쪽부터박일환,김태훈,이으뜸,추희정,이형준,박준섭.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태훈(30), 이형준(23) 등 7명의 선수가 올해부터 JDX멀티스포츠 골프단으로 활약한다. (주)신한코리아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웨스턴조선호텔에서 JDX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을 진행했다.

신한코리아는 지난해 허인회(28), 박일환(23), 유선영(29), 김소희(22)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올해 그 규모를 확대해 김태훈과 이형준, 박준섭(23), 이으뜸(23), 추희정(22), 곽민서(25)를 영입했다. 이들은JDX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착용하고 국내외 필드를 누빌 예정이다.

김태훈은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보성CC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스폰서 없이 활동하다 올해 새 날개를 얻었다. 박일환은 톱10피니시율 1위, 대상 포인트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신예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KPGA 투어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고 박준섭은 2013년 군산CC오픈에서 3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곽민서와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이으뜸, 추희정은 새 스폰서와 함께 데뷔 시즌을 맞게 됐다.

지난해 스폰서 없이 활동하다 올해 새 날개를 얻은 김태훈은 "JDX 덕분에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 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올시즌 계약 연장에 성공한 '신인왕' 박일환은 "올해는 대상, 상금왕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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