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블루몬스터TPC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J.B. 홈스(미국)를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2013년 11월 WGC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4개월 만의 우승이다.
장타가 돋보였다. 존슨은 이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8.3야드로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최장 거리는 368야드에 달했다. 이와 함께 그가 사용한 드라이버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슨의 무기는 테일러메이드 에어로버너 TP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측에 따르면 이 드라이버는 에어로버너 투어 버전의 상급자용 클럽으로 비거리 기술력을 강화하고 관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광 화이트 크라운 디자인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더스틴 존슨 사용 클럽 스펙>
-드라이버: 에어로버너 투어 프리퍼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R15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투어 프리퍼드 MB 아이언 #3-9, PW
-웨지: 투어 프리퍼드 웨지 52°, 56°, 60°
-볼: 투어 프리퍼드 X
-골프화: 아디파워 부스트
-캐디백: 테일러메이드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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