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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널티-존스톤,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부단장 임명

2015-03-05 10:52

▲2015프레지던츠컵닉프라이스인터내셔널팀단장.사진
▲2015프레지던츠컵닉프라이스인터내셔널팀단장.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마크 맥널티와 토니 존스톤(이상 짐바브웨)이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합류했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과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은 5일(한국시간) WGC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리는 트럼프내셔널 도랄에서 각 팀의 부단장을 발표했다.

마크 맥널티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은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 3승2무4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통산 16승을 기록했으며 남아공 선샤인투어에서는 33승을 거뒀고 상금왕에는 무려 9차례 올랐다. 현재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고 있는 그는 메이저 1승을 포함해 8승을 기록하고 있다. 토니 존스톤 부단장은 선샤인투어에서 17승, 유러피언투어에서 6승을 거뒀다.

마크 맥널티는 "2013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으로 참여하면서 선수 때와는 다른 시각으로 이 대회를 경험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며 "닉 프라이스 단장과 팀을 도와 한국에서 인터내셔널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토니 존스톤은 "인천에서 열릴 이번 프레지던츠컵을 기대한다"며 "오하이오에서 조성됐던 인터내셔널팀의 완벽한 팀 분위기를 올해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러브 3세는 프레지던츠컵(1994, 1996, 1998, 2000, 2003, 2005)과 라이더컵(1993, 1995, 1997, 1999, 2002, 2004)에 각각 6차례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3년에 이어 부단장 직을 연임하게 됐다. 최근 2016년 라이더컵 단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20승을 거뒀다.

데이비스 러브 3세는 "한국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 부단장으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며 "미국팀에 최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국가의 연합인 인터내셔널팀 간의 국가대항전이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8일부터 나흘간 아시아로는 최초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펼쳐진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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