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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최예지, 최다승 기록 경신·상금왕 확정

2015-02-16 09:58

▲최예지가우승확정후기뻐하고있다.사진
▲최예지가우승확정후기뻐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최예지(20.온네트)가 GTOUR와 WGTOUR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최예지는 15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휘닉스파크GC에서 열린 '2014-15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3차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예지는 2위 심보현(21)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시즌 목표 승수인 5승을 채운 최예지는 통산 8승을 달성, GTOUR와 WGTOUR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군입대한 김민수(25.볼빅)가 GTOUR에서 거둔 7승이다.

상금왕도 확정지었다. 최예지는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 5514만1667만원을 기록했다. 2위 조경희와의 격차는 약 4000만원. 남은 3차 대회와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각각 1000만원, 2000만원으로 조경희가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최예지를 넘어설 수 없다. 초대 시즌인 2012-13시즌 상금왕이었던 최예지는 이로써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1타 차 공동 3위로 출한 최예지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으며 이수진(34.위너스골프연습장)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 이수진이 2타 잃고 무너지는 사이 최예지가 2타 줄이며 단독 선두가 됐다. 15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2위와 2타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예지는 "이번 대회에서 꼭 5승째를 올리겠다는 집념으로 버디를 노리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주효했다"며 "4차 대회와 챔피언십까지 아직 2개 대회가 남아있다. 남은 대회도 열심히 임해서 대상을 꼭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차 대회에서 우승한 '장타자' 이고은(28)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 10위로 마무리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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