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베이퍼]<10>아이언 펀치샷 요령

[마니아리포트 오종록 PD]아이언 정복을 위한 '레슨 베이퍼'. 열 번째 시간에는 아이언 펀치샷 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펀치샷은 탄도가 낮아 주로 맞바람이 불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샷이다.

안성현 프로는 펀치샷을 위해 두 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볼의 위치와 스윙의 크기다. 먼저 안 프로는 "볼은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에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경우 클럽 헤드와 볼의 접촉이 일찍 이루어지기 때문에 로프트가 작은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진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 "스윙을 줄여 칩샷 느낌의 스윙을 하라"며 "백스윙은 평소보다 80%, 폴로 스루에서는 50% 정도로 스윙하라"고 조언했다. 몸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스윙이 커질수록 로프트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진다는 것. 안 프로는 "스윙을 작게 할 경우 폴로 스루에서 코킹이 이루어진다"며 "폴로 스루에서 코킹하는 동작 만으로도 클럽 헤드를 닫고 로프트를 작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ro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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