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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철,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

2015-01-14 09:19

▲볼빅과메인스폰서계약을체결한주흥철.사진
▲볼빅과메인스폰서계약을체결한주흥철.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주흥철(35)이 (주)볼빅(회장 문경안)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14일 201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앞두고 주흥철을 영입해 기존의 현정협, 이근호(이상 32), 안재현(25)과 함께 KPGA 선수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주흥철은 지난해 6월 군산CC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주흥철은 우승 전까지 2012년 7월 결혼해 그해 12월에 태어난 아들 송현이의 심장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다. 현재는 완치 단계지만 우승 당시 주흥철이 흘린 눈물이 그간 마음고생을 대변했다.

주흥철은 "열악한 국내 남자 프로 시장 상황에서 저를 믿고 후원 계약을 결정한 문경안 볼빅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볼빅과 계약 후 생애 처음으로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랜만에 메인 계약을 체결하고 떠나는 전지훈련이라 감회가 새롭고 가족을 생각하면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빅은 선수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KPGA 선수들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볼빅은 선수단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골프공 업체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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